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중국, 10개월 만에 기준금리 0.1%p 인하…경기 부양 나서나

등록 2023-06-20 14:21수정 2023-06-21 02:32

지난 4월 중국 충칭의 취업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충칭/AFP 연합뉴스
지난 4월 중국 충칭의 취업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충칭/AFP 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20일 누리집을 통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를 3.65%에서 3.55%로 0.1%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도 4.30%에서 4.20%로 0.1%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10개월 만이다. 당시 인민은행은 1년 만기 금리를 0.05%포인트, 5년 만기 금리를 0.15%포인트 내렸었다.

대출 우대금리는 18개 시중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로, 중국에서는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특히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쓰인다.

중국이 올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뒤에도 경기 회복세가 잘 나타나지 않자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등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또 지난달 중국 청년실업률은 20.8%로 두 달 연속 20%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50501…트럼프 2주 만에 손팻말 들고 쏟아져 나온 시민들 1.

#50501…트럼프 2주 만에 손팻말 들고 쏟아져 나온 시민들

미국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파나마 “통행료 그대로” 2.

미국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파나마 “통행료 그대로”

머스크 ‘나치 경례’ 후폭풍?…“테슬라, 독일 판매 59% 급락” 3.

머스크 ‘나치 경례’ 후폭풍?…“테슬라, 독일 판매 59% 급락”

딥시크가 뭐길래 엔비디아가 대폭락해?…중국 AI 돌풍 4.

딥시크가 뭐길래 엔비디아가 대폭락해?…중국 AI 돌풍

미 무역대표부 지명자, “한국 등 해외 플랫폼 규제 용납 못 해” 5.

미 무역대표부 지명자, “한국 등 해외 플랫폼 규제 용납 못 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