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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일본, 이달말 ‘중국 입국자’ 방역 완화 검토…항공기 증편도

등록 2023-02-09 10:52수정 2023-02-09 10:59

8일 일본 도쿄의 도쿄타워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8일 일본 도쿄의 도쿄타워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일본이 이달 말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재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를 이달 하순부터 무작위 검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3국을 경유하는 입국자나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같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에 오는 중국발 항공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나리타, 하네다 등 현재 4곳으로 제한된 중국발 여객기 입국 공항을 늘리고 항공기도 증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 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 양성률은 지난달 하순부터 1% 미만으로 떨어졌고 신규 변이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은 중국이 지난달 8일부터 자국민의 해외 출국 규제를 완화하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공항 도착 즉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고,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고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다만, 일본은 한국과 달리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은 중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은 지난달 10일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가 같은 달 29일 발급을 재개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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