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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미얀마 민주 인사를 위한 기도

등록 2022-07-28 17:46수정 2022-07-29 08:58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인사 사형 집행 비판
군부 즉각 퇴진 촉구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처형당한 미얀마 야당 정치인과 민주화·인권운동가 4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회를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처형당한 미얀마 야당 정치인과 민주화·인권운동가 4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회를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사형 당한 미얀마 반군부 민주화 활동가 4명의 넋을 위로하고 미얀마에 하루 빨리 평화와 민주화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발원 기도회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인권단체 활동가 등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맨 처음 발언에 나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인 고금스님은 미얀마 군부 정권의 사형집행은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있는 많은 미안마 국민들에 대한 협박 행위”라며 “미안마의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에 뽑아버리려고 하는 음흉하고 잔악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서원 스님은 “아직도 사형 선고를 받고 구류 중에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고 들었다”며 “이분들의 석방을 위해서 그리고 조속한 민주화를 위해서 미얀마를 끝까지 지지하고 크게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희생당한 많은 무고한 영혼들을 위해서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노동위원회는 이번에 사형당한 반군부 민주화 활동가들이 가족 동의나 입회 없이 화장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 5명은 미얀마대사관에 입장서를 보냈다. 대사관 쪽에서는 나오지 않은 채 입장서를 대사관 들머리의 우편함에 넣어달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체감 온도가 35도에 이르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이번에 희생당한 민주화 인사들을 위로하고 미얀마의 민주화를 바라는 기도회를 열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 및 처형당한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 및 처형당한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이 미얀마 군부의 이번 사형집행에 대한 입장서를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이 미얀마 군부의 이번 사형집행에 대한 입장서를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참석한 스님들이 미얀마 군부의 이번 사형집행에 대한 입장서를 미얀마대사관에 전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 규탄과 군부 퇴진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참석한 스님들이 미얀마 군부의 이번 사형집행에 대한 입장서를 미얀마대사관에 전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를 바라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를 바라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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