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이순간] 버마의 미래

등록 2007-10-11 13:15수정 2007-10-11 13:38

민주화 시위가 잦아든 지난 5일, 미얀마 양곤 인근의 짜욱 탄 마을의 한 사설 공부방에서 어린이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얼굴이 햇볕에 그을리지 않으려고 쌀가루를 바른 것이 눈에 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던 1988년과 96년에 대학의 문을 닫는 ‘우민화 정책’을 썼다. 이를 경험한 각성된 젊은이들은 공부방을 세워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9년 만에 거리로 뛰쳐나와 “삐두산다 삐와바제!”(국민이 원하는 대로 해 주세요)를 외쳤던 승려와 민주인사들이 군사정권의 탄압으로 다시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연필을 손에 꼭 쥐고 있는 어린이의 눈망울이 미얀마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음을 보여준다. 양곤/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이순간]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사진뉴스 공간입니다. 생생한 현장을 포착해 moment@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중국 언론인, 윤석열에 “정말 간교해”… 반중정서 자극 담화에 부글 1.

중국 언론인, 윤석열에 “정말 간교해”… 반중정서 자극 담화에 부글

일본 찾는 한국인 700만명 시대, ‘스이카 카드’ 있으면 ‘슝슝슝~’ 2.

일본 찾는 한국인 700만명 시대, ‘스이카 카드’ 있으면 ‘슝슝슝~’

“미국, 시리아 내 러시아 해군 기지 가져와야” 3.

“미국, 시리아 내 러시아 해군 기지 가져와야”

스톡홀름서 울려퍼진 한강의 ‘희랍어 시간’…“일상 돌아가 신작 쓸 것” 4.

스톡홀름서 울려퍼진 한강의 ‘희랍어 시간’…“일상 돌아가 신작 쓸 것”

가디언 사설 “계엄, 한국의 성취 더럽혀…윤석열은 데드덕” 5.

가디언 사설 “계엄, 한국의 성취 더럽혀…윤석열은 데드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