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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최대격전지 플로리다·오하이오 승리…“백악관 근접”

등록 2016-11-09 13:08수정 2016-11-09 13:08

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설을 하던 중 손가락으로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설을 하던 중 손가락으로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선거인단 트럼프 197명 vs 클린턴 190명…뉴욕타임스 “트럼프 당선확률 95%”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제45대 대선 승리에 바짝 다가섰다.

트럼프는 이날 접전 끝에 29명의 선거인단인 걸린 대형주 플로리다에서 클린턴을 누른데 이어 오하이오 주에서도 이겼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197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 승자가 된다.

반면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190명으로 집계됐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는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선거인단 67명이 걸린 3대 경합주로 꼽힌다.

1960년 이후 이들 3개 주 가운데 2개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없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 95%까지 높였으며 총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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