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게 증가에 거리 한산…상인 “일상 회복될 것”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명동은 서울을 상징하는 번화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번화가였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이어 코로나19로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자 비싼 임대료를 감당 못하고 상점이 문을 닫는 악순환의 고리가 명동을 침체에 빠뜨렸습니다. <한겨레TV>가 2021년 5월 직접 현장을 찾아 명동의 하루 풍경을 스케치했습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남산, 종로, 을지로, 충무로로 둘러싸인 명동은 도심 한복판을 걷다 보면 오지 말라고 해도 갈 수밖에 없는 서울의 대표 상권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코로나19로 왁자지껄하던 명동의 공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공실이 부쩍 늘고 사람 구경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우리가 알던 명동 골목골목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상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게 되면 명동이 가장 먼저 일상으로 회복될 거라고 자신했는데요, 직접 확인해보시죠.
취재| 김정필
촬영| 권영진 장승호 배수연
CG·타이틀 | 문석진
문자그래픽 |박미래
연출·편집 | 위준영
연재it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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