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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소] 정개특위 곧 활동 종료…울먹이며 “선거제도 개혁” 호소한 의원

등록 2019-08-28 20:10수정 2019-08-29 08:06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66
김규남 <정치팀> 기자

28일 방송된 ‘한겨레 라이브’의 코너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김규남 <정치팀> 기자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종료 시한을 사흘 앞두고 특위 위원들이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한 발언을 소개했다. 조성욱 피디 chopd@hani.co.kr

김규남 정치팀 기자 내기소 전문

장소: 국회의사당

안녕하세요. 저는 <한겨레> 정치팀에서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김규남 기자라고 합니다. 저는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고 있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정개특위 활동 종료 시한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래서 최근에 정개특위에서는 회의가 여러 차례 열렸습니다. 이 회의들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바라는 여야 4당 의원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해 12월17일, 예비후보 등록일 전까지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8월 안에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해서 법제사법위원회, 다음 단계로 넘겨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개특위가 종료 시점에 이른 만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각자의 견해와 소회를 피력하기도 했는데요. 인상적이었던 의원들 몇 명의 발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현재 한국과 일본, 남한과 북한 관계 등 한반도 질서가 달라지는 엄청난 현실의 변화를 지금의 이 정치로는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얘기하면서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요. "이를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현행 제도로 이익을 누릴 만큼 누려온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염치 있게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개특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성식 의원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에 국회의원 선거를 8번 치렀는데, 각 선거 때마다 40% 이상의 새 피를 수혈하고 물갈이를 해왔지만, 우리 정치는 더욱더 나빠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 선거제도 개혁을 해야 하고 본인이 정치를 하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사흘 동안 선거제도 개혁안이 정개특위에서 의결될지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요. 저도 계속 취재하면서 후속 기사로 여러분들을 또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많이 가져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김규남 기자 내기소편 8월28일
김규남 기자 내기소편 8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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