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등 부담속에서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44포인트(0.39%) 오른 1,649.32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해외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4.56포인트(0.28%) 오른 1,647.44로 출발한후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반전하기로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다시 반등,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14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2억원과 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의약품(3.32%)이 모처럼 급등한 것을 비롯, 철강, 통신, 금융, 서비스, 보험 등의 업종이 0.5% 이상 오르고 있으나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은 0.5% 이상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LG생명과학, 종근당, 동아제약 등 제약주들은 증권사들의 잇따른 매수 제안 속에 3~5% 급등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GS건설 등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건설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LG필립스LCD는 최근 많이 올랐다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오며 2.90%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업종은 업황부진의 영향으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들도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석유화학, LG화학, SK케미칼, 금호석유, 호남석유 등 화학업종은 향후 2년간 업황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3%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동부증권,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들은 시장의 약세 우려가 제기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등 유통주들은 하반기 내수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에 나서라는 증권사들의 추천에도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등 40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91개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LG필립스LCD는 최근 많이 올랐다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오며 2.90%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업종은 업황부진의 영향으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들도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석유화학, LG화학, SK케미칼, 금호석유, 호남석유 등 화학업종은 향후 2년간 업황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3%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동부증권,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들은 시장의 약세 우려가 제기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등 유통주들은 하반기 내수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에 나서라는 증권사들의 추천에도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등 40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91개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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