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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택 물류센터 사고 ‘건설사고조사위’ 발족

등록 2020-12-21 13:40수정 2020-12-21 13:57

지난 20일 5명의 사상자를 낸 평택 물류센터 사고 현장. 송탄소방서 제공
지난 20일 5명의 사상자를 낸 평택 물류센터 사고 현장. 송탄소방서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발생한 평택 물류센터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이날부터 2개월 동안 활동한다. 8명으로 꾸려진 위원회의 위원장은 홍건호 호서대 교수가 맡았다. 건설기술진흥법에 규정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3명 이상 사망, 1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중대건설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5명이 10m 바닥으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안전보건공단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9)보다 10.9%(25명)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26명으로 절반에 달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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