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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김기남 “변화·대응, 미래준비 원년…산업안전은 타협 대상 아냐”

등록 2021-01-04 10:45수정 2021-01-04 11:13

삼성전자, 2021년 시무식 온라인 개최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고, 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변화 물결 속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되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전자 2021년 시무식에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해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무식에는 김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또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며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나가 인류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며,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지해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을 지켜봤으나 별다른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예전 신년 업무 첫날 때와 같이 이날 오후에 삼성 계열사 현장을 방문해 신년 업무 개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고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2014년 이후 그룹 전체 신년 행사는 하지 않고, 각 계열사와 사업부의 대표이사 주관으로 회사 시무식 행사를 열고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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