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TV 자료 : 엘지전자
엘지(LG)전자의 프리미엄급 텔레비전(TV)가 미국의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티브이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전제품 소비자 평가 결과를 보면, ‘엘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일본 소니의 올레드 TV와 함께 ‘2019 최고의 티브이’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고화질(HD) 및 초고화질(UHD)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야각이 매우 넓고 음질도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지난 몇 년간 엘지올레드티브이가 상위권을 싹쓸이 해왔으나 소니 올레드 티브이도 올해에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최고의 대형 티브이’ 부문에는 소니 엘시디(액정표시장치) 티브이와 삼성전자의 큐엘이디(QLED) 티브이, ‘최고의 1천달러(약 120만원) 이하 티브이’에는 중국의 티시엘(TCL)사의 65인치 엘시디 티브이가 선정됐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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