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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땅콩 회항’ 물의 조현아, 결국 사장으로 복귀

등록 2018-03-29 14:19수정 2018-03-30 17:45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 선임
“한진그룹 호텔 관련 경영 총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 대한항공 제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 대한항공 제공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집행유예 상태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사장)로 호텔 경영에 복귀한다.

한진그룹은 칼호텔네트워크가 29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2014년 말 그룹 내 지위를 내려놓기 전까지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였다. 현재는 데이빗 페이시와 동생 조현민씨가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제주 칼(KAL)호텔, 서귀포 칼호텔 등을 운영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은 오랫동안 한진그룹 관련 국내외 호텔을 경영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14년 미국 뉴욕 제이에프케이(JFK)공항에서 출발하려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정상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2015년 1월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대법원은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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