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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땅콩회항’ 피해 박창진 전 사무장 “스트레스로 생긴 종양 수술”

등록 2018-03-29 14:33수정 2018-03-29 22:49

박 전 사무장, 28일 인스타그램 통해 근황 알려
27일 <한겨레>에 “땅콩회항 사건 이후 직위 잃어”
“회사 욕 먹인 사람처럼 비난·비판 대상 돼” 주장
사진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사진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생긴 머리 양성종양.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합니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29일 머리에 생긴 양성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 전 사무장은 전날인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머리 종양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아픈척한다, 꾀병 부린다, 목 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 박 전 사무장의 머리 뒷부분을 보면, 혹이 부풀어 오른 모습이 보인다.

박 전 사무장은 지난 27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땅콩회항 사건 이후) 직위를 다 잃고, 마치 회사를 욕 먹인 사람처럼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집행유예 상태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임원(사장)으로 호텔 경영에 복귀한다. 29일 한진그룹쪽 설명을 들어보면, 칼호텔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칼호텔네트워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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