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해외여행 1년새 6.5배 늘었다…5월에만 360만명

등록 2023-06-06 11:39수정 2023-06-14 11:13

국토교통부 항공포털 실시간통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연합뉴스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이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지난달 국내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1년 전과 견줘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여객수는 6.5배 늘었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의 실시간통계 ‘항공사별 운송실적’을 보면, 올해 5월 한 달 동안 국내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수는 모두 932만925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5월(753만7805명)에 견줘 24% 증가한 것이다.

노선별로 따져보면, 국내선은 572만8150명, 국제선은 360만1104명이 이용했다. 국내선은 1년 전(698만1740명)과 비교해 18% 감소한 반면, 국제선은 1년 전(55만6065명)에 견줘 547% 증가했다. 1년 사이 국제선 여객이 6.5배 폭증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줄어든 국내선 수요가 국제선 수요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국내 항공사 여객수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항공사 여객수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1087만5463명)과 비교하면 85.8% 정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같은 달에 견줘 올해 월별 항공여객수 회복률은 1월 80.4% 2월 83.6%, 3월 82.8% 4월 84.6%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여객 회복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국내 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도 7배 이상 늘어난 상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주 407회였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올해 4월 3021회로 1년 사이 6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오는 9월 국제선 운항 횟수(인가 기준)를 2019년의 88% 수준인 4075회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철도노조 5일부터 총파업…“전철·KTX, 평소의 70%만 운행” 1.

철도노조 5일부터 총파업…“전철·KTX, 평소의 70%만 운행”

‘주택공급’ 정책 일정 등 줄줄이 취소…“대통령이 공직사회 멈췄다” 2.

‘주택공급’ 정책 일정 등 줄줄이 취소…“대통령이 공직사회 멈췄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3.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계엄 혼란에 수출기업 ‘발동동’…“대통령 탄핵 등 빨리 정리돼야” 4.

계엄 혼란에 수출기업 ‘발동동’…“대통령 탄핵 등 빨리 정리돼야”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5.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