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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두산에너빌리티, 소형모듈원전 소재 제작 착수

등록 2023-03-10 10:49수정 2023-03-10 11:35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계약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 발전소 조감도. 뉴스케일파워 제공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 발전소 조감도. 뉴스케일파워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10일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Power)와 소형모듈원전(SMR)의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원자로 모듈 제작에 필요한 대형 단조품, 증기발생기 튜브, 용접자재 등으로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시에프피피(CFPP) 발전소에 사용된다. 미국 아이다호주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1호기당 77㎿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제작성 검토와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제작 착수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로 소재 제작에 필요한 금형 제작도 완료했다.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20년 소형모듈원전 가운데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표준설계인증을 받았다. 현재 이 인증을 받은 회사는 뉴스케일파워 모델이 유일하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최근 뉴스케일파워의 설계 인증을 법제화해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제작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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