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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두산에너빌리티, 소형모듈원전 제작 착수

등록 2022-04-25 15:40수정 2022-04-25 15:59

25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오른쪽)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5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오른쪽)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Power)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형모듈원전은 전기출력이 300메가와트이(㎿e) 규모로 기존 대형 원전과 비교해 5~10% 규모로 작은 원전을 말한다. 효율이 높아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받는 반면 성능·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뉴스케일파워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유타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에 공급할 소형모듈원전 제작에 착수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형모듈원전 제작에 사용될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하고, 2023년 하반기 본제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지난해 7월 뉴스케일파워에 1억380만달러(약 1300억원)의 지분을 투자하며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앞으로 소형모듈원전 제작 물량이 본격 확대되면 협력사들의 참여 기회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은 1기당 77메가와트이의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할 수 있어 총 924메가와트이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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