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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공장 1개 동 모두 불타”

등록 2022-09-06 08:17수정 2022-09-06 15:23

인근 주민 “큰 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났다”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6일 오전 7시3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STS) 2제강, 2열연공장 2곳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배포한 자료를 보면, 화재 신고는 오전 7시17분 접수됐다. 공장 1개동이 모두 불탔고 제철소 자체소방대 진화 중 호우로 인해 고립돼 자체소방대 차 위에 4명 안전하게 앉아있는 상태로, 구조보트로 구조 예정이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지금까지 출동한 소방인력은 41명 14대, 중앙119구조본부(10명, 3대)이다.

인근 주민들은 큰 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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