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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이제 담요 준다…내달 1일부터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개선

등록 2022-06-27 15:33수정 2022-06-27 15:44

좌석에 비치…‘담요서비스 기준 변경’ 공지
지난 4월11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11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높아진 항공료와 대조적으로 기내 서비스 양과 질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서비스 정상화에 나선다.

<한겨레> 취재 결과 지난 24일 대한항공은 사원들에게 ‘담요서비스 기준 변경’ 공지를 했다. 1일부터 시행된다. 비행시간 3~6시간 거리의 주간 항공편의 경우 요청 승객에게만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는 것이 현행 방침이었으나, 이제는 좌석에 비치하도록 변경했다. 또 담요는 그동안 현지에서 탑재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세탁 지원이 안되는 노선은 왕복편 모두에 탑재하도록 했다. 또 왕복 운항인 경우 ‘카고(창고)’에 싣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기내 서비스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근본 원인은 회사 쪽의 장기간 이어진 ‘지나친 비용절감’ 문제가 있다고 <한겨레>에 밝혀왔다. 승무원들은 회사 쪽 결정으로 현지에서 담요 조달이 어렵거나 현지 직원들이 제대로 깨끗한 담요를 준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기내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승무원들이 현지 직원이 할 일까지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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