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출처 불분명 문자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 클릭하지 말고 삭제” 당부
인터넷 주소 클릭하지 말고 삭제” 당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전 국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서비스’로 위장된 개인정보 탈취 공격이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자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가짜 사이트로 연결돼 이름·전화번호·생년월일 같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런 방식으로 인증번호까지 빼간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날 국외 소재 개인정보 탈취 사이트 및 정보 유출지에 대해 긴급 차단 조치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고, 번호도용문자차단서비스를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조회를 위한 공식 사이트는 ‘긴급재난지원금.kr’이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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