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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환율, 미국 긴축 경계감에 ‘연고점 경신’…1327원까지 올라

등록 2022-08-19 10:12수정 2022-08-19 10:31

달러당 1326.0원에 출발…한달만에 연고점 경신
19일 원-달러 환율이 5.3원 오른 1326.0원으로 개장했다.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9일 원-달러 환율이 5.3원 오른 1326.0원으로 개장했다.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9일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0원 오른 달러당 1327.0원이다.

환율은 5.3원 오른 1326.0원에 출발한 뒤 곧장 1327.2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약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종전의 장중 연고점은 지난달 15일 기록한 1326.7원이다.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은 상대 통화인 미 달러화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미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또 지난 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도 연방기금금리를 0.7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고강도 통화 긴축이 가속화하면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선호가 강화돼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더욱 강세를 보이게 된다.

시장은 대체로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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