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은행 주담대 금리 4% 돌파…9년4개월만에 최고

등록 2022-07-29 18:14수정 2022-07-29 21:51

6월 신용대출 금리는 6%대 진입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2%대로 올라서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6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23%였다. 이는 2013년 9월(4.26%) 이후 8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연 4.04%로, 2013년 2월(4.06%)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 4%대에 진입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6.00%로, 0.22%포인트 올랐다. 2013년 8월(6.13%) 이후 8년10개월 만의 6%대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를 뜻하는 예대마진은 1.49%포인트로, 5월(1.66%포인트)보다 0.17%포인트 줄었다. 잔액 기준 예대마진(2.40%포인트)은 0.03%포인트 커졌다. 총대출금리(3.57%)의 오름폭(0.12%포인트)이 총수신금리(1.17%·+0.09%포인트)보다 컸던 영향이다.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2014년 9월(2.44%포인트) 이후 7년 8개월 만에 최대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1.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2.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다양·평등·포용 지우는 빅테크…‘테슬라 인종차별’에 머스크는 몸사려 3.

다양·평등·포용 지우는 빅테크…‘테슬라 인종차별’에 머스크는 몸사려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4.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5.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