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참석자들이 코스피 3000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처음 3000선을 넘어섰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7(2.14%) 오른 3031.68에 마감됐다. 2007년 7월25일(2004.22) 2000선을 넘는 기록을 세운 지 13년5개월 남짓 만이다. 전날 장중 3000선 돌파에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전날 기록한 기존 장중 최고치(3027.16)는 이날 3055.28로 교체됐다.
코스닥도 7.47(0.76%) 오른 988.86에 장을 마감하며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이 1000을 넘기면 2000년 9월14일(1020.70) 이후 20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네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