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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내 보잉737NG 균열 기종은 13대…최종 점검 완료

등록 2019-11-25 18:12수정 2019-11-25 18:32

중간점검 결과에서 더 늘진 않아
대한항공·진에어 수리 뒤 운항재개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격납고 내에서 보잉 737NG 항공기 동체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격납고 내에서 보잉 737NG 항공기 동체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적으로 동체 구조부에 문제가 생겨 긴급점검에 들어간 국내 보잉737엔지(NG) 150대 중 최종적으로 균열이 확인된 항공기는 13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내 운영 중인 737엔지 150대에 대한 점검을 보잉사에서 제시한 기준보다 강화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적 비행 3만회 이상 항공기 42대부터 순차적으로 점검을 시작한 국토부는 지난 10일, 100대를 점검한 결과 모두 13대(대한항공 5대, 진에어와 제주항공 각각 3대, 이스타항공 2대)에서 균열을 발견했다. 나머지 50대 점검을 이날 마쳤지만 추가로 균열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보잉사가 점검 부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토부도 다시 점검에 나섰지만 문제되는 항공기는 없었다. 이달 초 보잉사 정비팀이 방한해 가장 먼저 수리를 받은 대한항공과 진에어 항공기는 안전성 확인 뒤 최근 운항이 재개됐다. 나머지 11대는 내년 1월에 수리가 완료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항공기도 3500 비행횟수마다 반복적으로 점검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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