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주협회장 “공동운항 무리”
한진 “동맹 남는 쪽으로 노력중”
한진 “동맹 남는 쪽으로 노력중”
일본 해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을 빼고 새로운 국제 해운 동맹체를 출범시키려 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해운사 닛폰유센 회장이며 일본선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구도 야스미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해운사들과 한진해운의 공동 운항은 “이제 무리”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닛폰유센, 미쓰이, 가와사키기선 3사는 한진해운과 독일의 하파크로이드, 대만의 양밍과 함께 내년 4월에 새로운 컨테이너선 연합체인 ‘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발표했다.
신용도가 낮은 해운사가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고객 확보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일본 해운사들이 한진해운을 새 동맹체에 받지 않기로 한 듯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디 얼라이언스에서) 빠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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