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첫차부터 정상 운행
“시설물 추가점검 위해 오늘 전문가 624명 투입”
“시설물 추가점검 위해 오늘 전문가 624명 투입”
국토교통부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도로, 철도, 항공, 댐 등 시설물에 대한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구조물과 궤도, 전차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이날 첫차 운행 전 검측 차량을 투입(부산∼서울 오전 4시 35분 출발, 오송∼부산 오전 5시 25분 출발)해 정밀점검을 한 뒤 선로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첫차부터 정상 운행 하도록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건설·관리 중인 댐과 보, 정수장 등 268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당장 피해보고는 없었지만 시설물에 대한 상세한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부산국토관리청, 철도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분야별 전문가 624명이 투입 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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