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분과세션 2 >> 지역공동체 금융 활성화 어떻게 할까

등록 2013-10-01 15:15수정 2013-10-29 14:06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의 약탈적 속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났다. 지역과 시민의 삶에 정말 도움이 되는 대안적 금융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착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미국·유럽의 지역개발금융기관(CDFI)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미국의 지역신협(CDCU)은 1960년대 상업은행들이 금융서비스를 포기한 극빈곤층이 사는 곳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지역신협은 7000곳이 넘는 미국의 신협 가운데 230여개에 이른다. 이들 지역신협들이 연대해 만든 연합체인 미국지역신협연맹(NF CDCU)은 △신규 지역신협 설립 지원 △지역신협 간 교류협력사업 추진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1974년에 설립됐다.

미국지역신협연맹 임원인 캐시 킴은 이번 포럼에서 금융위기 이후 지역신협의 활약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이후 한국 논골신협 유영우 이사장이 한국 신협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로절린드 코피사로프 그린선버드 이사는 국제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 악시온(ACCION) 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 분야에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영국과 제3세계에서 주민이 직접 지역 공동체 금융을 주도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사례를 발표한다. 그린선버드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이용한 주택 건설 분야에 주목하는 영국의 신생 지역개발금융기관이다.

한국에서는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장종익 한신대 교수가 ‘한국 지역 공동체 금융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세션의 좌장은 문진수 한국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이 맡았다.

원낙연 한겨레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yan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