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금감원, ‘배터리 아저씨’ 압수수색…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등록 2023-12-22 22:57수정 2023-12-23 14:39

선대인 소장 자택도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 머니올라(KBS) 유튜브 캡처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 머니올라(KBS) 유튜브 캡처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전 금양 이사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전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두 사람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박씨가 지난해 8월 금양 홍보이사로 일할 때 금양이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리튬 자원개발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추진한다는 정보를 선 소장에게 전달했고, 선 소장은 이 정보를 이용해 금양 주식을 매수해 약 7억원 안팎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금양은 지난해 10월14일 “콩고 리튬광산 개발, 지분투자를 위해 현지 자원개발 회사와 10월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박씨와 선 소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에 금융개혁당(가칭)을 창당해 공동대표를 맡고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힌 바 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OPEC에 유가 인하 요청”…국제유가 1% 하락 1.

트럼프 “OPEC에 유가 인하 요청”…국제유가 1% 하락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2.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사흘 만에 ‘트럼프 밈코인’ 한국 상륙…“실체 없고 팬덤으로 투자” 3.

사흘 만에 ‘트럼프 밈코인’ 한국 상륙…“실체 없고 팬덤으로 투자”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4.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팰리세이드 타보니…진정한 ‘아빠차’, 정말 크고 AI 비서도 쓸만하네 5.

팰리세이드 타보니…진정한 ‘아빠차’, 정말 크고 AI 비서도 쓸만하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