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후난성 창사를 이동하는 항공노선이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8분 아시아나항공 A330-300 여객기가 인천공항을 떠나 3시간 뒤 중국 창사 황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여객기에는 총 298석 가운데 199명이 탑승했다고 한다. 인천과 중국 창사를 오가는 노선 운행이 재개된 건 2020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주 4회 인천-창사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창사 노선은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창사 노선은 비즈니스 목적의 이용자보다 중국 장가계 방문 등 관광차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대표적인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노선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에 견줘 34%(운항횟수 기준) 정도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 주 7회 김포-베이징 노선도 신규 운항한다. 인천-상하이 푸동 노선은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한다. 5월 1일부터는 인천-창춘·난징·항저우 노선, 6월 1일부터는 인천-하얼빈·칭다오·청두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