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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11년 만에 3.25%

등록 2022-11-24 09:53수정 2022-11-24 14:5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1.7%로 낮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25%로 인상했다. 이로써 올해 기준금리 인상폭은 총 2.25%포인트에 이른다. 한국 기준금리가 3.25%로 올라온 건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은 원-달러 환율은 떨어진 반면 국내 금융시장은 불안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한은은 ‘빅스텝’(0.50%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환율 방어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당시 1400원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1300원대로 내려온 상태다. 반면 신용 스프레드와 기업어음(CP) 금리 등은 연일 오름세를 더해가고 있다. 앞서 시장이 한은의 추가 ‘빅스텝’은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본 이유다.

한은은 이날 수정된 경제전망도 함께 발표했다.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월에 발표했던 전망치 2.1%보다 낮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3.7%에서 3.6%로 고쳤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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