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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12월 채권시장 심리 호전…물가·환율도 진정” 기대

등록 2022-11-22 11:39수정 2022-11-22 11:58

금투협, 채권종사자 100명 조사
70%가 24일 금통위 “25bp 인상”
춘천 레고랜드. 연합뉴스
춘천 레고랜드. 연합뉴스

채권시장 종사자들이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 심리가 11월에 견줘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환율 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매니저·트레이더·중개브로커 등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11월11일~16일)한 결과 12월 채권시장 종합심리지수(BMSI)는 103.8(11월 95.8)으로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되는 것을 뜻한다. 금투협은 “금융당국의 채권시장 안정화 대책, 주요국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힘입어 물가와 환율의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12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2월 채권금리에 대해 응답자의 25%(11월 40%)는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하락할 거라는 응답자는 41%(11월 37%)로 나타났다.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0%가 0.25%포인트 인상을, 29%는 0.50%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12월 원-달러 환율의 경우 응답자의 20%(11월 58%)가 ‘상승’을 예상했고, ‘하락’할 거라는 응답은 34%(11월 3%)로 전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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