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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그린은 다 모여’…SK그룹, 친환경 인력 1200명 한 곳에서 근무

등록 2022-05-30 15:46수정 2022-05-30 16:00

SK온·SK지오센트릭 등 6개사
서울 종로타워서 함께 근무
“넷제로 협업·시너지 강화”
에스케이그룹 제공
에스케이그룹 제공

에스케이(SK)그룹은 친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6개 계열사와 사업부 직원들이 서울 종로타워에서 이번주부터 함께 근무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케이그룹 내 친환경 사업 담당 계열사들은 지난주부터 종로타워에 마련된 새 근무지 ‘SK그린캠퍼스’로 이사했거나 이사 중이다. 에스케이온과 에스케이지오센트릭, 에스케이이앤에스(E&S), 에스케이에너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에스케이임업 등 6개 계열사의 친환경 사업담당 부서가 대상이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하는 에스케이온과 친환경 화학 전문기업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은 서울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력이 종로타워로 이동하고, 에스케이이엔에스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수소사업 담당부서가 이동한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전기차 충전과 태양광 발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플랫폼·마케팅(P&M) 부문이, 에스케이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신사업 기술연구와 투자를 담당하는 조직(에코랩센터)이 이사한다. 이동 인원은 에스케이온과 에스케이에너지, 에스케이지오센트릭 각각 200여명과 에스케이이엔에스 150여명 등 1200여명 규모다. 

이들 6개 계열사는 에스케이 본사가 있는 종로구 서린빌딩과 영풍빌딩 등 여러 건물에 분산돼 있었다. 종로타워는 지하 6층, 지상 24층의 초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에스케이는 “그룹 차원에서 친환경 사업간 협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종로타워 한 곳으로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케이는 지난 1월 2027년까지 경기도 부천에 그룹 친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모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린캠퍼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그린 캠퍼스가 SK그룹 친환경 사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회승 선임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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