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 앤 그루브의 ‘타이어 업사이클링 첼시부츠’.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창업팀(이온·김민경·유준성)인 ‘트레드 앤 그루브’의 ‘타이어 업사이클링 수제화’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1200%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을 말한다.
이온 ‘트레드 앤 그루브’ 대표는 “우리가 만든 제품은 단순한 재활용이 아니라 타이어의 고유 스토리를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이다. 타이어는 평균 아웃솔(구두창 중 땅바닥에 닿는 부분)에 비해 접지력 1.4배, 내마모도 1.8배로 재가공이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죽을 얇게 깎아내는 기술을 응용해 제품화에 성공했고 연내 특허출원 예정”이라며 “친환경과 기능성을 갖추고 기존 부츠에서 슬리퍼, 샌들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순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장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도전을 한 창업팀의 결실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서울시립대학교가 제공한 자료로 만든 정보성 기사입니다. * 편집 : 기획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