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까지 7년간 빅데이터 분야 지원 예정
- 등록금 전액 면제. 석사과정 월 70만원 이상, 박사과정 월 130만원 이상 지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주임교수 금영정)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의 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다.
4단계 BK21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7년간 2조9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분야에는 서울과기대 외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전국 단위 8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BK21 사업의 선정은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빅데이터 분야의 핵심 연구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즈니스 포텐셜' 교육연구단(단장 이학연 교수)은 데이터사이언스 이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모델 및 알고리즘을 교육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유연한 산업 적응력을 갖추는 온디맨드 (On-Demand)형 데이터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론 및 방법론을 초점으로 하는 데이터사이언스 부문, 산업 응용을 초점으로 하는 비즈니스 포텐셜 부문, 학술 및 실무 역량을 초점으로 하는 데이터 프로페셔널 부문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실무 역량에 초점을 맞춘 테크니컬 포트폴리오 제도를 신설하는 등 산업 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단장인 이학연 교수는 “우리 교육연구단은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은 물론, 의료, 자동차, 금융, IT,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우수한 교원들로 구성돼, 기업 수요에 맞춤화된 데이터과학자 양성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교육연구단 소속 대학원생에게는 석사과정 최소 월 70만원, 박사과정 월 13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K사업뿐만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도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연구단 소속 학생들은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게 되며, 이를 포함하면 석사과정 연 1500만원 이상, 박사과정은 연 22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학부 산업공학과의 일반대학원으로, 빅데이터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일제 일반대학원으로 특화하여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졸업생 전원이 데이터 분석 분야 유수 대기업 및 스타트업, 공기업 등에 취업했다.
본 학과는 2020년 11월 6일까지 2021년도 전기 대학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제공한 자료로 만든 정보성 기사입니다.
* 편집:기획콘텐츠팀
▲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부 산업공학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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