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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첫 ‘마마 플래티넘’ 수상…진 “군대 잘 다녀올게요”

등록 2022-12-01 10:31수정 2022-12-01 10:44

아이브, 올해의 노래·신인상 등 5관왕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엠넷 제공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엠넷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악전문 채널 <엠넷>이 주최한 연말 음악 시상식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 새로 만든 ‘마마 플래티넘’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그룹 아이브는 4개 대상 중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5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마마 플래티넘’은 한해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석권한 경력이 있는 가수에게 주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2019∼2021년 3년 연속 4개 대상을 모두 싹쓸이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 저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2일차 시상식에서 ‘마마 플래티넘’을 비롯해 4개 대상 가운데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전날 먼저 수상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까지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더불어 ‘베스트 남자 그룹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까지 더해 6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팀 아닌 개인으로도 ‘더 모스트 파퓰러 남성 아티스트’, ‘비비고 컬쳐 앤 스타일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016년 이래 무려 7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2022 마마 어워즈’시상식 장면. 엠넷 제공
‘2022 마마 어워즈’시상식 장면. 엠넷 제공

이날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시상식에 참석한 제이홉은 “2022년은 방탄소년단에게 고난과 시련, 그리고 그것을 이겨나가려는 방법을 갈구하는 7명이 또 한번 성장통을 겪은 한해”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신곡 ‘옛 투 컴’ 지칭)를 불렀다”고 했다.

제이홉은 ‘마마 플래티넘’을 수상한 뒤 입대를 앞둔 멤버 진과 깜짝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진은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좋은 음악 들고 나오겠다”며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이홉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솔로 음반 수록곡 ‘모어’, ‘방화’, ‘퓨처’ 무대를 꾸몄다.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한 아이브. 엠넷 제공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한 아이브. 엠넷 제공

아이브는 4개 대상 가운데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러브 다이브’로 수상했다. 또 ‘신인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상 이름 그대로 ‘올해의 노래’라는 멋있는 상을 주셨는데, 이 노래가 나오기까지 무대 뒤에 계시는 스태프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스태프 이름을 한명 한명 불러 눈길을 끌었다. 가을은 “내일이 데뷔 1주년인데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했다.

‘남자 가수상’은 임영웅, ‘여자 가수상’은 트와이스 나연이 받았다. ‘남자 신인상’은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돌아갔다.

‘2022 마마 어워즈’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29~30일 이틀 동안 열렸다. 첫날인 29일에는 ‘월드 와이드 팬 초이스’ 부문 시상을, 30일에는 가수·장르별 시상을 진행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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