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은 게임 유저의 능력치를 극대화시켜주는 불법 프로그램입니다. 이걸 쓰는 이유는 불공정한 이득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총을 쏘는 전투 게임에서 조준이 자동으로 된다든지, 적이 시야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발사가 된다든지 하는 식입니다.
내손안의Q
게임 유저들은 ‘핵’이 게임 안 불공정을 유발하는 요소라고 지적하며 핵 이용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분노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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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게임 핵’이 법원 판결에 등장하며 또다시 이슈가 되었습니다.
블리자드의 게임 오버워치의 자동조준 프로그램 일명 ‘에임 핵‘이 “악성프로그램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 판결에 대해 게임 유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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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성세대나 제도권의 게임 인식 수준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대체적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에 기성세대의 일부는 거꾸로 ‘그깟 게임에 왜 그리 민감하느냐’고 하기도 합니다.
유저들의 게임 속 불공정에 대한 분노, 그 근원은 무엇일까요? 청년층에게 게임이란 ‘그깟 놀이’일 뿐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촬영 : 안수한
타이틀 : 문석진
썸네일&자막 : 김수경
연출 : 위준영 피디 (marco042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