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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박열> 이제훈과 오픈토크 어때요?

등록 2017-10-08 14:12수정 2017-10-08 20:19

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 풍성
신성일 회고전, VR 컨퍼런스 등 열려
영화배우 이제훈. 영화 <박열>의 한 장면.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영화배우 이제훈. 영화 <박열>의 한 장면.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12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과 함께 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 ‘차바’와 영화계 보이콧 파동 여파로 저조한 참석 인원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스타들이 제법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폐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김태우와 한예리가 무대에 오른다. 배우 이제훈, 장동건, 문소리, 문근영 등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오픈 토크’를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회고전, 특별전, 마스터 클래스 등도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타계한 일본의 거장 스즈키 세이준의 대표작 7편을 만날 수 있는 ‘스즈키 세이준:경계를 넘나든 방랑자’가 마련됐다. 극동 시베리아의 압도적인 자연과 미지의 전설을 다룬 영화 12편을 모은 ‘사하 시네마’ 프로그램도 다양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일본 영화 거장 스즈키 세이준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일본 영화 거장 스즈키 세이준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한국영화회고전’은 원로배우 신성일이 주인공이다. 한국영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그가 찍은 500여편의 작품 중 <별들의 고향> <맨발의 청춘> 등 대표작 8편을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거장을 만나는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플래툰>(1986), <7월 4일생>(1989) 등을 만든 올리버 스톤 감독을 만날 수 있다. 2010년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는 올리버 스톤 감독은 올해 영화제에서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가상현실(VR) 컨퍼런스도 눈에 띈다. 가상현실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감독과 제작자를 초청해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가상현실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들어보는 섹션도 마련돼 있다. 아시아영화의 허브를 자처해온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플랫폼 부산’(14~18일)을 신설해 아시아독립영화인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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