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소년이 온다’ 올린 김혜수…송가인도 “민주화 희생 잊지 않아”

등록 2023-05-18 17:20수정 2023-05-18 20:22

자우림의 김윤아, 배우 김혜수, 배우 고민시(차례대로)가 18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연예인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기렸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0년 5월20일 전남매일신문(현 광주일보) 기자들이 계엄군의 보도 검열에 항의하는 집단 사표를 제출하며 발표한 성명 전문을 올렸다. 성명은 “우리는 보았다/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는 내용이다.

배우 김혜수는 5·18 이후 무너진 희생자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2021년 5·18 광주민중항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고민시도 이날 추모 행렬에서 빠지지 않았다. 고민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극기와 함께 “그대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고민시는 5·18기념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하고, 지난해에는 광주문화방송(MBC)의 5·18 4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 가수 송가인, 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차례대로)가 18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도 인스타그램에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의 장면들을 올리고 “감사하고 기억하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고 썼다.

가수 송가인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극기와 함께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고 썼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꽁트] 마지막 변신 1.

[꽁트] 마지막 변신

‘믿음’이 당신을 구원, 아니 파멸케 하리라 [.txt] 2.

‘믿음’이 당신을 구원, 아니 파멸케 하리라 [.txt]

뉴진스 부모들 SNS 개설해 가짜뉴스 대응…“절박한 상황” 3.

뉴진스 부모들 SNS 개설해 가짜뉴스 대응…“절박한 상황”

일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 “조성진이 롤모델…임윤찬은 놀라운 재능” 4.

일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 “조성진이 롤모델…임윤찬은 놀라운 재능”

‘인공초지능’ 목전, 지능의 진화 다시 보다 [.txt] 5.

‘인공초지능’ 목전, 지능의 진화 다시 보다 [.txt]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