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스즈메의 문단속’ 떴다, 원작소설 20만부 불티 판매

등록 2023-04-22 15:52수정 2023-04-22 16:02

굿즈 크라우드 펀딩도 5억 넘겨
<스즈메의 문단속>의 한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스즈메의 문단속>의 한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지난달 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작 소설까지 출간 3개월 만에 20만부 판매고를 올렸다.

22일 원작 소설 국내 출판사인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21일 기준 원작 소설은 약 20만부 팔렸다고 한다. 단행본 2종으로 구성된 소설은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불어 ‘신카이 3종 세트’로 불리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저자다.

대원씨아이 측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개봉 전 기대 심리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만큼 팔린 것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원씨아이 산하 출판브랜드 니들북·하빌리스가 와디즈에서 진행한 굿즈 크라우드 펀딩도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총 펀딩액은 5억1000만원을 넘겼으며 와디즈 출판 부분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굿즈에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해 <날씨의 아이>  <언어의정원>  <별을 쫓는 아이> 등 신카이 감독이 쓴 소설 8종이 포함돼 있다.

완성도와 대중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고등학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한 소타와 함께 대지진을 일으키는 문을 찾아다니면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교감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개봉 38일 만에 국내 개봉 최고 흥행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으며, 20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476만여명이 이른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소방관’ 곽경택 감독 호소 “동생의 투표 불참, 나도 실망했다” 1.

‘소방관’ 곽경택 감독 호소 “동생의 투표 불참, 나도 실망했다”

신라왕실 연못서 나온 백자에 한글 ‘졔쥬’ ‘산디’…무슨 뜻 2.

신라왕실 연못서 나온 백자에 한글 ‘졔쥬’ ‘산디’…무슨 뜻

환갑의 데미 무어, 젊음과 아름다움을 폭력적으로 갈망하다 3.

환갑의 데미 무어, 젊음과 아름다움을 폭력적으로 갈망하다

이승환, 13일 윤석열 탄핵 집회 무대 선다…“개런티 필요 없다” 4.

이승환, 13일 윤석열 탄핵 집회 무대 선다…“개런티 필요 없다”

중립 기어 밟는 시대, 가수 이채연의 ‘소신’을 질투하다 5.

중립 기어 밟는 시대, 가수 이채연의 ‘소신’을 질투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