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미국비평가협회(CCA) 주관 행사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받는다.
미국비평가협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각)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텔레비전 창립 기념 행사(APCT)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내뿐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국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의 주인공을 연기한 박은빈은 티브이 부문 라이징 스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영화 부문 감독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티브이 부문 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APCT는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영화와 방송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하는 미국비평가협회에서 올해 새롭게 만들었다. APCT는 11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