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침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제67호 지방도에서 빗길을 달리던 통근 버스가 뒤집혀 14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칠곡군에서 빗길을 달리던 통근 버스가 뒤집혀 14명이 다쳤다.
2일 아침 8시1분께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제67호 지방도에서 통근 버스(21인승)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국도변 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운전사를 포함해 버스에 타고 있던 14명이 다쳤다. 이 버스에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칠곡왜관3일반산업단지에 있는 ㅅ공장 노동자들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