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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린이보호구역서 9살 초등생 자전거 추돌…고의성 논란

등록 2020-05-26 21:32수정 2020-05-26 22:24

사고 영상 보니, 자전거 쫓아와 들이받아…사고 뒤에도 5m 더 이동
피해자 누나 “동생이 운전자의 5살 딸과 다툰 걸 알고 고의로 사고”
‘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 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북 경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스포츠실용차(SUV) 운전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께 경주시 동천동 ㄷ초등학교 주변 도로에서 여성이 몰던 스포츠실용차가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9)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남학생이 넘어졌지만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 일부를 밟은 채 5m 정도를 밀고 나갔다. 이 남학생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사건은 26일 피해자인 초등학생의 누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고 영상을 올리며 알려졌다. 피해자의 누나는 “남동생이 운전자 여성의 자녀(5살)와 다퉜는데 뒤쫓아와서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지켰는지, 고의성이 있었는지 아닌지를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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