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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 경북 ‘0명’…첫 발생 이후 처음

등록 2020-04-09 10:55수정 2020-04-09 11:01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 방역당국 관계자가 건물 소독을 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 방역당국 관계자가 건물 소독을 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지난 8일 하루 동안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320명이라고 밝혔다. 경북은 전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47명(3.7%), 완치 판정 뒤 퇴원한 격리해제자는 968명(73.3%)이다.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2월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9일 만에 처음이다.

반면 경북도는 이날 자체 집계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전날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북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해외유입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도는 확진자의 주민등록주소지를 기준으로 자체 집계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 경북은 대구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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