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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천지 교인 확진률 7.7%…비교인의 2.3배

등록 2020-03-12 15:39수정 2020-03-12 21:10

경북도, 관리 신천지 교인 99.9% 조사 완료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대구시의 행정조사가 시작된 12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을 경찰이 지키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대구시의 행정조사가 시작된 12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을 경찰이 지키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경북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확진률이 신천지 비교인보다 갑절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신천지 신도 검체 검사는 현재까지 6442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라고 밝혔다. 이는 경북에서 신천지 교인이 아닌 사람의 확진률 3.3%(1만7668명 검사·585명 확진)에 견줘 2.3배 높은 수치다. 경북도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은 모두 6549명이다. 이 가운데 경북도는 이날까지 6543명(99.9%)의 조사를 완료했고, 6442명(98.4%)의 검체 검사를 마쳤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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