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부산항 안내선 새누리호, 15일 2년여 만에 운항 재개

등록 2022-06-14 14:03수정 2022-06-14 14:09

부산항 북항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북항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북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과 항만관계자 등에게 항만을 알리는 항만안내선 ‘새누리호’(56t급)가 15일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1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운항을 일시 중단했던 새누리호가 2년4개월 만인 15일부터 다시 부산항 북항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새누리호는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005년 부산 에이펙 정상회담 당시 부산항을 홍보하려 도입한 안내선이다. 길이 21.43m, 폭 6.64m의 규모로 최대 59명을 태울 수 있다. 최고속도는 29노트(시속 53.7㎞)다.

주로 항만견학용 등으로 운용돼 왔다. 2005년 취항 후 2020년 2월까지 승객 18만여명이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봤다.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 4월1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선박 안전성 점검, 배 안 환경개선 작업 등을 거쳐 운항을 재개한 것이다.

새누리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중구 수미르공원 근처 선착장에서 출발해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 사업지,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 영도 한진중공업 등 부산항 북항 주변을 1시간여 동안 한 바퀴 돌면서 운항한다. 항만 전문가가 함께 배에 타 북항 주요 시설을 설명해준다.

부산항만공사 쪽은 “부산항의 발전상과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선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다달이 마지막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무료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대전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 또 미뤄지나? 1.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대전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 또 미뤄지나?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2.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3.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4.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아버지 무덤에 “증거물 묻어뒀다”는 명태균…검찰은 “화장했다” 5.

아버지 무덤에 “증거물 묻어뒀다”는 명태균…검찰은 “화장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