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2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52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경남의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이다.
경남도는 “21일 새벽 0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동안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2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확진자 252명은 지난해 2월21일 경남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경남의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다. 이전까지 경남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218명이 발생했던 지난 12일이다. 이달 들어 경남에선 9일 206명, 12일 218명, 17일 211명, 18일 215명 등 날마다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치료 중인 확진자 2212명의 40%인 883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병상 가동률은 22일 오전 9시 기준 73.2%로 치솟은 상태이다. 중증환자용 병상은 22개만 남았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2일 새벽 0시 기준 경남 전체 인구의 25.5%(84만6387명)를 기록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한겨레 영남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