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06명이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경남에서 하루 확진자수가 200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경남도는 10일 “경남에서 9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0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에선 3일 114명, 4일 137명, 5일 121명, 6일 129명, 7일 156명, 8일 193명 등 엿새 연속해서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결국 9일 하루 확진자 200명을 넘겼다.
10일 오전 9시 현재 경남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47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지역 코로나19 병상가동률도 일반병상은 94.8%로 치솟았다. 중증환자 병상도 전체 97병상의 82.4%인 80병상이 차서, 남은 것은 17병상에 불과하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한겨레 영남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