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인사권자에게 승진 명목으로’…돈 건넨 전직 경찰 구속

등록 2023-12-15 16:08수정 2023-12-15 16:21

광주지검 청사. 연합뉴스
광주지검 청사. 연합뉴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15일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전직 경찰관(경감 퇴직) ㄱ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ㄱ씨는 현직 경찰관 ㄴ경위로부터 ‘인사권자에게 승진청탁 명목으로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 전직 경찰관 이아무개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금품을 김아무개 전 전남경찰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달 23일 구속기소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됐던 김 전 청장은 지난달 15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검찰은 구속기소한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을 수사하던 중 사건브로커 성아무개(62)씨가 경찰과 검찰을 상대로 수사무마 청탁, 인사 개입 등의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승진을 대가로 뇌물 수수 의혹을 받은 현직 치안감(전 광주경찰청장)을 13일 소환 조사하는 등 현재까지 검찰수사관, 경찰 등 10여명을 입건했고 이 중 ㄱ씨를 포함해 전직 경찰 3명, 검찰 수사관 1명 등 4명을 구속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 ‘민간인 통제’ 구역에…태풍 때 창원시 재난상황실서 ‘포착’ 1.

명태균, ‘민간인 통제’ 구역에…태풍 때 창원시 재난상황실서 ‘포착’

‘이화영 술판 회유 의혹’ 수원지검 1313호실 현장조사 가로막은 검찰 2.

‘이화영 술판 회유 의혹’ 수원지검 1313호실 현장조사 가로막은 검찰

[단독] “여론조사 쏟아져 들어온다” 미래한국연구소, 서울에 가짜 사무소·언론사 차려 3.

[단독] “여론조사 쏟아져 들어온다” 미래한국연구소, 서울에 가짜 사무소·언론사 차려

이 절경이 한국에…더 추워지기 전, 가봄 직한 여행 후보지 3곳 4.

이 절경이 한국에…더 추워지기 전, 가봄 직한 여행 후보지 3곳

승객 태운 뒤 비행기 못 떠도…공항은 쌓인 눈 직접 녹일 수 없다? 5.

승객 태운 뒤 비행기 못 떠도…공항은 쌓인 눈 직접 녹일 수 없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