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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80% 점유한 광주·전남, 신규 확진 첫 700명대

등록 2022-01-28 11:34수정 2022-01-28 11:46

전북에서도 사흘째 300명대 나오며 최다 기록
자가검사키트. 연합뉴스
자가검사키트.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명을 넘어섰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집계를 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광주 422명, 전남 327명 등 모두 749명에 달했다. 광주·전남 확진자는 지난 19일 500명대를 기록한 뒤 25일 600명대를 넘어섰고, 불과 이틀 만인 27일엔 700명대로 올라섰다. 

광주에서는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15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404명으로 늘었다. 155명의 누적 확진을 기록 중인 광산구 요양시설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여수 75명, 순천 24명 등 동부권뿐 아니라 목포 108명, 무안 18명, 영암 13명 등 서부권 확진세도 꺾이지 않고 있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와 화순에서 각각 21명, 12명이 발생했다.

광주·전남지역엔 지난해 12월18과 11일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뒤 불과 한 달 만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진자의 80%를 점유할 정도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설 명절 때 유동인구가 늘 수 있어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전북에서도 25일부터 3일째 잇따라 300명대의 확진자 수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301명, 26일 312명, 27일 381명을 보였다.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31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 추세면 곧 400명을 넘어 5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대하 박임근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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