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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 입적 추모 성명

등록 2021-07-22 17:20수정 2021-07-22 17:23

염규홍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이 2007년 10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10·27 법난’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염규홍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이 2007년 10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10·27 법난’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광주 5·18단체들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의 입적을 추모하는 성명을 냈다.

5·18 3단체(민주유공자회·민주화운동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2일 성명을 통해 “수행과 자비행을 몸소 보여준 월주 스님을 추모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 더 나은 변화를 일으킨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1980년 10월 월주 스님(당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 군부정권 지지성명 지시를 거부하고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봉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군부는 불교 개혁을 이유로 무장 군인들이 사찰에 난입하는 ‘10·27법난’을 일으켰고, 당시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강제 연행된 월주 스님은 23일간 조사를 받은 뒤 원장직에서 물러나고 미국으로 3년간 유배 생활을 떠났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은 22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열반했다.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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