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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전아울렛 입점 협력업체 직원 1000명에 생활비 지원

등록 2022-10-05 11:10수정 2022-10-07 11:02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 현장을 찾아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 현장을 찾아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입점 매장 직원과 상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대전현대아울렛 입점 협력업체의 직원 약 1000명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력업체의 중간 관리 매니저에게는 350만원, 일반 판매사원에게는 250만원이 지급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중단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결제 대금도 조기에 지급된다. 대전현대아울렛과 거래하는 300여개 협력업체의 9월 결제 대금인 약 250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최대 24일 앞당겨 지급한다는 것이 현대 쪽의 설명이다.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판매가 어려워진 입점 협력업체의 상품에 대한 보상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업체에 대해서는 급여 지급 등 자금 운용에 문제가 없도록 영업 정상화 때까지 도급비 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급업체 소속 직원들을 위한 추가 지원대책 마련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고에 무거움 책임감을 느끼고, 다양한 보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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